10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동해안 여행을 다녀 왔다
특별한 목적지를 두고 간 여행은 아니었지만 발길 닿는 곳 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지자체를 하다 보니 전국 곳곳에 무슨 축제가 그리도 많은지!
그 축제를 다 보고 가다가는 2박3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스치며 지나 갔다
말로만 듣던 정동진과 낙산사는 꿈인 듯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김해 출발-봉계 한우축제-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동해 무릉계곡 -동해에서 1박
-양양 송이 축제- 정동진- 양양 낙산사- 제 4땅굴-을지전망대-평화의 댐-
-철원에서 2박- 고석정-청평댐-안동 하회마을-김해 도착
봉계 한우축제장에서
삼사해양공원에서
동해안의 절경
울진 송이축제장에서 바라본 금강송과 하늘
동해 무릉계곡 입구(가을은 아직 일렀고 쇠어버린 여름만 담아왔다)
정동진(탁 트인 배경이 참 좋았다)
바닷가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정동진은 그래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양양 송이 축제장에 국군의날 행사가 있었다
사진속의 무인정찰기는 단가가 230 억원이다
낙산사의 자태
내가 군 시절 여기에서 2주간 공사에 참여 했다
한탄강의 고석정이다
임꺽정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인데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돈다
돌아오는 길에 가평에 있는 청평댐에 들러서 번지점프를 했다
개인당 4만원인데 나도 하고 싶어서 환장을(?)을 했건만
나이 오십은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없이 못하고ㅎㅎ
믿거나 말거나
(안동 하회탈 박물관에서)
해가 질 무렵 뒤 늦게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했다
많은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심신이 지쳐
멋진 배경들을 마음으로만 담아와야 했다
사진으로만 봐왔던
안동 하회마을은 역시 아름다웠다
마을을 휘감고 도는 물도 예술이거니와
둘려쳐진 소나무들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2박3일동안 차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아서 였던지
휴대폰도, 디카도, 내마음도, 지쳐서
멋진 장면을 사진에 담지 못하고 돌아왔다
내년에는 서해안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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