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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삽을 들고 **웃음꽃과 이야기 꽃을***가꾸고 있는 소담의 작은 화단입니다
♣ 꽃삽을 들고/웃음꽃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

by 소담* 2024. 3. 9.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듣고 싶은 말 중에

이 말처럼 듣고 싶은 말이 또 있을까!

 

나는 아내에게 매일 사랑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을 해 줄때마다…….

옷장 서랍에 가지런히 개어둔 속옷을 볼 때마다…….

출근하는 내 헤어스타일을 매만져 줄 때 마다…….

 

이렇게 그날의 상황에 따라 사랑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때마다 아내도 화답을 해온다.

 

소소한 일에도 늘 감탄을 하며 사랑해라고 하는

자기가 있어서 난 정말 행복해라고.......

 

내가 이렇게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사랑해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면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아 줄 수 있을까!

 

그래서 하는 예긴데

 

사랑을 얘기 할 때 '내 맘 알겠지'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표현을 안 한데 어떻게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 수 있겠는가!

 

각시붓꽃 : 꽃말은 "기쁜소식"을 뜻한다.

 

 

여기 사랑해라는 말에 무척이나 인색한 어느 남자의

밉상을 살짝 옮겨본다.

 

어느 부흥 집회에서 목사님이 설교도중에 질문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어디 일까요?

 

아무런 대답이 없이 주위에 침묵이 흐르던 그때

목사님이 헛기침을 하면서 살며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썰렁해입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바다는 어디일까요?

 

이번에도 성도들은 주위를 바라보며 망설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던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곳은 사랑해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항상

한없이 넓은 바다와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길 원합니다.

 

감동적인 집회가 끝나고 평소 남편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한번 듣고 싶었던

어느 여 집사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에게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목사님과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문제를 낼 테니 한번 맞춰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바다는 썰렁해라고 랍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는 어디일까요?

 

남편이 머뭇거리며 답을 못하자 온갖 애교 섞인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힌트를 주었습니다.

 

이럴 때 당신이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이 하는 말.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애고! ‘열 받아’ “열 바다

 

사랑해” 가 아니고 열 바다라니!

 

기분이 상한 부인이 결국 남편에게 툭 한마디를 던지는데........

 

내가 당신과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한심

 

우리 주위에는 이렇게 사랑해, 행복해 라는 말처럼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말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한심해처럼

실망을 주는 말도 있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은 결코 아껴야 할 될 말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고,

어떤 사람은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말이든 행동이든 진실한 마음이 우선입니다.

 

사랑해라는 표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저 그냥 좋아하는 것이 사랑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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