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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삽을 들고 **웃음꽃과 이야기 꽃을***가꾸고 있는 소담의 작은 화단입니다

♣ 꽃들의 밀어/사람과 사람6

알로까진 사람들! 나는 블로그에서 정치 얘기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정치판 돌아가는 것을 보노라면 도저히 정치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명색이 국민을 대표 한다는 국회의원들....... 이들이 내 뱉는 말들이 하나같이 거칠어지고 있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야의 대변인들이 내 뱉는 말들은 도를 넘어서서 삼류 코미디를 보는 듯 그 모습이 참 가관이다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강대강의 대치가 벌써 수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다. 적어도 3김 시대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그때는 꾸준히 대화를 하고 타협을 이루었는데 지금은 여야를 떠나 서로가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다시는 안 볼 것처럼 상대방을 막다른 .. 2023. 9. 29.
가짜 뉴스! 세상이 온통 가짜뉴스로 어지럽다. 이런 현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주위를 살펴 보건데. 아마도 못된 유튜버들이 원인이지 않을까. 검증되지 못한 유튜버들이 방송이랍시고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 중에 몇몇 인간들이 가짜 뉴스를 여과 없이 내 보내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는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격없는 패널들이 자기 편의대로 인용하면서 호들갑을 떠는데 한 술 더떠서 일부 몰지각한정치인들이 이를 확대 재생산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볼 때마다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짜뉴스가 전부만은 아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들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서 눈앞에 보이는 정치적 이익만을 위하여 가짜뉴스에 사활을 걸며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는 세력들. 가짜뉴스에 현혹되어 진짜뉴스인.. 2019. 9. 3.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란 말이 있다 사람이 주인이지 돈이라는 물질이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인데. 돈이라는 물질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오늘. 나는 오늘도 그 돈을 벌기위해 아등바등 악지스럽게 살아간다. 힘이 부치면서도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돈 때문에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때로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돈이 없으면 사람 축에도 못 드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며칠 전 고향의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오랫동안 수다를 떨었는데 한 동안 친구들의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고향에 있을때 친구들과 여러개의 계모임이 있었는데 최근에 그 중 하나가 깨져버렸다 계원이 13명이다 보니 부부가 모이면 26명이나 되는 계.. 2013. 2. 18.
욕 공화국 (여기에 실은 글은 글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서 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물류창고업을 하는 대기업의 1차밴드 업체다 하루에 두세 번에 걸쳐 40피트 트레일러가 오고가는데 창고의 주차장이 작다보니 트레일러가 들어올 때 마다 어쩔 수 없이 2차선 도로를 침범하게 된다. 그 때 마다 금세 20-30대의 차량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되는데 아침나절 일이다. 오늘도 여느 날 처럼 트레일러 한 대가 창고를 향해 주차를 서두르는데 오늘따라 운전 하는 아저씨가 마치 초보처럼 유난히 더벅거렸다. 차들은 줄지어 늘어서 있고....... 이때 에쿠스 승용차에서 중년의 점잖은 신사 한 분이 차에서 내렸다. “에잇 ㅆㅂ 또 시작이네” “이.. 2012. 3. 5.
쥐뿔도 없으면서... 몇 해 전 임대아파트에 살 때 일이다. 우리 아파트 위층에서 개(새끼) 한 마리가 밤낮을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짖어 대는 바람에 깊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위아래 층간에 매일같이 서로 싸울 수도 없는 법. 관리사무소에 들러 사정을 이야기 해 보기로 했다 애완견을 키우되 잘 돌봐서 밤늦게 이웃집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송을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들렀건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직원들이 외출을 하고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경비실에 들러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언제 쯤 돌아 오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경비실에 들어서자 아저씨가 선풍기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헛기침을 하고나니 깜짝 놀란 듯 아저씨가 말을 물어 왔다. 무슨일로 왔냐는 그의 말에 개 때문에 시끄러워서 방송 좀 해달.. 2011. 9. 4.
싸라기 밥을 먹었나! 몇 년 전.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이가 세 살이나 적은 후배가 어느 날부터인지 동료 선배에게 반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존댓말도 아닌 어정쩡한 말로 서서히 말을 놓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영부영 반말까지 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 동안 이를 꾹 참고 지내던 선배가 작심이나 한 듯 그의 멱살을 잡고 마침내 폭발을 하고 말았다. 야! 이 자식아! 싸라기밥 처먹었어!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이런 싸가지 없는 色己 같으니라고....... 욕을 먹던 상대방이 갑자기 놀란 듯 바짝 졸아진 모습으로 되받아 쳤다 아따! 무식하구만. 어디다 대고 욕지걸이야! ................................................................................ 싸움이.. 2011. 5. 19.